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부곡1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홈패션 수강생들은 지난 8일 손수 제작한 ‘사랑의 안전마스크’ 1,000매(성인용 920매, 아동 80매)를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순화)에 기탁하였다. 기탁된 마스크는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 이용자 중 결식우려가 있거나 질환 등으로 안부확인이 필요한 어르신 및 장애인, 아동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안전마스크’는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로 세탁이 가능하고 내부 필터를 교체할 수 있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순화 관장은 “이렇게 예쁜 면마스크는 처음 본다.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곡1동 홈패션 수강생들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과 관내 방역소독 등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730매의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총 10,000매를 목표로 마스크를 꾸준히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 및 외국인 가정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